모하메드 쿠두스, 토트넘 전격 입단! “프랭크 감독님의 비전에 매료됐다”

이적료 1,000억 원 돌파…가나 대표팀 에이스, 프리미어리그 재도전

공식 발표: 쿠두스, 토트넘 홋스퍼와 장기 계약 체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가나 국가대표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7월 11일(한국시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쿠두스를 영입했으며 등번호 20번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쿠두스의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약 5,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두스의 커리어, 그리고 토트넘행 배경

2000년생으로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쿠두스는 아약스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후, 2023-24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아약스와 웨스트햄에서 통산 48경기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폭발적인 드리블, 빠른 발, 전방 압박 능력을 갖춘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을 넘나드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토트넘 외에도 다양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쿠두스가 밝힌 ‘토트넘 선택 이유’는 감독

쿠두스는 입단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역사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야망이 있는 클럽”이라며 “무엇보다 프랭크 감독님의 선수 육성 철학과 리더십이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다이렉트한 윙어로서, 상대를 제압하고 경기를 바꾸는 데 집중한다. 토트넘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프리시즌 합류…한국 팬들과의 만남도 예정

쿠두스는 곧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토트넘은 8월 3일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방한 친선경기(상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통해 국내 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가나의 재능이 런던 북부에 착륙했다. 쿠두스의 입성은 단순한 이적을 넘어 프랭크 감독 체제의 또 다른 퍼즐 조각이 될 것이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펼칠 그의 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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